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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여성신문 ] 패션인생 40년 박동준 “옷을 만드는 건 설레는 일”2020-09-18 18:48
작성자 Level 8

패션인생 40년 박동준 “옷을 만드는 건 설레는 일” 

여성신문 2012-11-30





 “패션은 종합예술의 표현”이라는 박동준은 패션디자이너 40주년을 조용하고 의미 있게 치르고 싶었다.  그래서 기획한 것이 패션과 사진과의 만남이다. 박동준의 입체적인 옷을 사진작가 오상택이 흑과 백, 빛과 그림자, 여백의 대비를 보여주며 평면 작품으로 갤러리 벽면에 설치한 것이다. 마치 옷장에 걸려 있는 옷을 보는 듯한 시각효과를 주는 20여 점의 사진들이 ‘박동준 40 Trace’를 기념해 지난 10월 25일 갤러리분도에서 전시됐다. 박동준은 그동안 그림 자체를 옷으로 변모시켜 회화의 고정된 이미지를 움직이는 이미지로 전환하는 작업을 해왔다.

“기자였던 아버지께서 내가 좀 더 진지한 공부를 하길 원하셔서 영문학을 전공했지만 어릴 적부터 패션과 그림에 관심이 많았다. 의류업을 하시던 어머니의 영향인 듯싶다”는 박동준은 어릴 때부터 “꾸미는 것을 좋아했던 경험이 지금의 작업에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강산도 변한다는 세월이 네 번이나 지났지만 옷을 만든다는 건 아직도 설레는 일이다. 대학을 졸업할 즈음부터 옷 만드는 작업을 시작했다. 스물한 살 때부터 서른다섯까지 일요일도 쉼 없이 옷을 만들었지만 옷을 좀 만들겠다는 자신감을 가진 건 30년이 지날 즈음이었다. 옷을 매개로 한 고객과의 소통, 옷을 맞춰 입는 고객들의 목적에 부합하기 위한 긴장감 때문이랄까.”


“패션은 종합예술의 표현”이라는 박동준은 패션디자이너 40주년을 조용하고 의미 있게 치르고 싶었다.  그래서 기획한 것이 패션과 사진과의 만남이다. 박동준의 입체적인 옷을 사진작가 오상택이 흑과 백, 빛과 그림자, 여백의 대비를 보여주며 평면 작품으로 갤러리 벽면에 설치한 것이다. 마치 옷장에 걸려 있는 옷을 보는 듯한 시각효과를 주는 20여 점의 사진들이 ‘박동준 40 Trace’를 기념해 지난 10월 25일 갤러리분도에서 전시됐다. 박동준은 그동안 그림 자체를 옷으로 변모시켜 회화의 고정된 이미지를 움직이는 이미지로 전환하는 작업을 해왔다.
“기자였던 아버지께서 내가 좀 더 진지한 공부를 하길 원하셔서 영문학을 전공했지만 어릴 적부터 패션과 그림에 관심이 많았다. 의류업을 하시던 어머니의 영향인 듯싶다”는 박동준은 어릴 때부터 “꾸미는 것을 좋아했던 경험이 지금의 작업에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강산도 변한다는 세월이 네 번이나 지났지만 옷을 만든다는 건 아직도 설레는 일이다. 대학을 졸업할 즈음부터 옷 만드는 작업을 시작했다. 스물한 살 때부터 서른다섯까지 일요일도 쉼 없이 옷을 만들었지만 옷을 좀 만들겠다는 자신감을 가진 건 30년이 지날 즈음이었다. 옷을 매개로 한 고객과의 소통, 옷을 맞춰 입는 고객들의 목적에 부합하기 위한 긴장감 때문이랄까.”

 



박동준이 그의 작업에서 일관되게 취하는 것은 “정확한 메시지 전달”이다. 왜 그런 그림이 나올 수밖에 없었는가를 추적한다. 화가들이 살았던 곳에 가보기도 하고 그에 관련된 책과 자료들을 찾는다. 그러곤 박동준화(化)하여 세상에 내놓는다. 이러한 힘이 박동준이 패션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올 수 있었던 계기다. “40년을 준비하며 둘러보니 모아놓은 자료들이 꽤 많더라. 체계적으로 정리해 책으로 묶어내 볼 생각”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패션은 종합예술의 표현”이라는 박동준은 패션디자이너 40주년을 조용하고 의미 있게 치르고 싶었다.  그래서 기획한 것이 패션과 사진과의 만남이다. 박동준의 입체적인 옷을 사진작가 오상택이 흑과 백, 빛과 그림자, 여백의 대비를 보여주며 평면 작품으로 갤러리 벽면에 설치한 것이다. 마치 옷장에 걸려 있는 옷을 보는 듯한 시각효과를 주는 20여 점의 사진들이 ‘박동준 40 Trace’를 기념해 지난 10월 25일 갤러리분도에서 전시됐다. 박동준은 그동안 그림 자체를 옷으로 변모시켜 회화의 고정된 이미지를 움직이는 이미지로 전환하는 작업을 해왔다.
 

“기자였던 아버지께서 내가 좀 더 진지한 공부를 하길 원하셔서 영문학을 전공했지만 어릴 적부터 패션과 그림에 관심이 많았다. 의류업을 하시던 어머니의 영향인 듯싶다”는 박동준은 어릴 때부터 “꾸미는 것을 좋아했던 경험이 지금의 작업에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강산도 변한다는 세월이 네 번이나 지났지만 옷을 만든다는 건 아직도 설레는 일이다. 대학을 졸업할 즈음부터 옷 만드는 작업을 시작했다. 스물한 살 때부터 서른다섯까지 일요일도 쉼 없이 옷을 만들었지만 옷을 좀 만들겠다는 자신감을 가진 건 30년이 지날 즈음이었다. 옷을 매개로 한 고객과의 소통, 옷을 맞춰 입는 고객들의 목적에 부합하기 위한 긴장감 때문이랄까.”

박동준이 그의 작업에서 일관되게 취하는 것은 “정확한 메시지 전달”이다. 왜 그런 그림이 나올 수밖에 없었는가를 추적한다. 화가들이 살았던 곳에 가보기도 하고 그에 관련된 책과 자료들을 찾는다. 그러곤 박동준화(化)하여 세상에 내놓는다. 이러한 힘이 박동준이 패션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올 수 있었던 계기다. “40년을 준비하며 둘러보니 모아놓은 자료들이 꽤 많더라. 체계적으로 정리해 책으로 묶어내 볼 생각”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박동준은 계명대 영문학과 및 동대학원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1972년부터 서울과 대구, 뉴욕, 파리 등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다. P&B아트센터 대표(박동준패션, 갤러리분도, 떼아르뜨분도), 대구아트페어운영위원장, 세계패션그룹 한국지부회장, 아름다운가게 전국공동대표 및 대구경북공동대표, 이상화기념사업회장(직무대행) 등 사회·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