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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취지

(사)박동준기념사업회는 패션디자이너 고(故) 박동준 선생(1951~2019)의 문화예술에 대한 애정과 나눔의 고귀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박동준 선생은 대구 1세대 패션디자이너로서 40여 년간 창작활동을 펼치며 섬유패션의 도시 대구의 위상과 품격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힘썼습니다. 또한 세계패션그룹 한국회장을 비롯해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이사장직을 수행하면서 후진 양성은 물론 섬유 및 패션산업의 선진화에 이바지하였습니다.


미술에 남다른 열정을 가졌던 그는 패션에 순수미술을 접목시킴으로써 예술의 다양한 장르를 융합하고 통섭하며 선구자적 통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나아가 미술가들을 비롯해 연극과 뮤지컬 그리고 음악인들을 위해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베풀었고, 예술인들을 위한 그의 배려는 지금의 대구가 문화예술의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비옥한 토양이 되어 주었습니다.


박동준 선생은 자신의 재물과 미술작품들, 그리고 값으로 환원할 수 없는 귀중한 자료들을 아낌없이 내어놓고 평안의 세계로 떠났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문화예술의 나눔을 실천하며 떠난 그의 삶을 기리고 정신을 실천하며, 그 자취를 따라가고자 하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사)박동준기념사업회가 설립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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