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직업여성모임 ‘YCW 대구클럽’ 출범 영남일보 1997-05-19
대구지역 젊은 직업여성들의 모임인 YCW(Young Career Woman) 대구 클럽
이 20일 오후 6시30분 뉴영남호텔 프린세스 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정식
으로 출범한다. YCW대구클럽은 전문직 여성 대구.새대구클럽의 자(子)모임격으로, 40~50
대가 주축이 된 대구.새대구클럽회원들이 20~30대 젊은 직업여성들을 차세
대 리더로 육성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대구은행 수성교 지점 이윤경 계장이 회장을 맡았고, 북부경찰서 정보과
정영희씨, TBC 아나운서 문주원씨, 홍익기획 나윤희 대표 등 방송인, 모델,
대학강사, 교사등 다양한 전문직종의 여성 20여명이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박동준 전문직 여성 대구클럽 회장은 "이 클럽의 취지는 젊은 전문직 여
성들을 일찍부터 교육시켜 다음 세대의 주역으로 활동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 이라고 말했다. 이번 창립총회에서는 지난달 대구에서 큰 호응속에 특강을 가진 바 있는
여성자원금고 김근화씨가 '21세기 여성 지도자의 역할' 에 대한 강의를
할 예정이다.
<정혜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