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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영남일보] 한글 조형미 파격적 조합, 예술의상으로 표현2020-09-18 18:48
작성자 Level 8

한글 조형미 파격적 조합, 예술의상으로 표현 

영남일보 2010-11-04 




패션디자이너 박동준, 서울 국제패션아트展·갈라쇼 참가


패션디자이너 박동준씨가 김호득 화가의 작품을 토대로 만든 의상.
 


패션디자이너 박동준씨가 서울에서 열리는 패션전시회와 갈라쇼에 잇따라 참가한다.

오는 6~13일에는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리는 '2010 국제패션아트 전시회'에 김호득 교수(영남대 한국회화과)의 '문자' 연작을 디지털프린팅한 원단으로 만든 작품들을 출품한다.

김호득의 문자는 한글이 가진 조형미에 파격을 가함으로써 새로운 에너지를 분출한다. 거꾸로 놓은 자음과 모음의 조합, 대립적 구도 속에서 작품은 묘한 긴장감을 연출한다. 박씨는 이를 예술의상으로 새롭게 표현했다.

국제패션아트 전시회는 '전쟁과 평화'를 주제로 회화, 조각, 비디오, 설치미술분야 등의 국내외 아티스트 105명의 작품을 전시한다.

9일에는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열리는 'G20을 위한 Formal Style Gala' 패션쇼에 참가한다. 고급맞춤복을 선보이는 패션아티스트 100명이 참가한다. 10~15일에는 이들 작품을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디자인갤러리에서 전시한다. 전시작은 열기구를 타고 본 지구의 모습을 기록해 인류에게 지구 사랑과 지구 보호의 마음을 전하는 프랑스 사진작가 얀 아르튀스 베르트랑의 작품에서 느낀 이미지를 패션작업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