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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매일신문] "대구 자부심 갖자" 시민학교 설립2020-09-18 18:48
작성자 Level 8

"대구 자부심 갖자" 시민학교 설립 

매일신문 2014-10-31 




정체성 세울 '민립의숙' 설립…수요일 오후 명사들 무료강의 




▲민립의숙 개교에 앞서 한자리에 모인 이상화기념사업회 박동준 회장,
(사)국채보상기념사업회 신동학 상임대표, 대구가톨릭대학교 안중근 연구소 이경규 소장. (왼쪽부터)
 



국채보상운동, 민족저항시인 이상화, 안중근 의사 정신을 올곧게 계승하는 시민학교 '민립의숙(民立義塾)'이 11월 5일 대구에서 문(門)을 연다.

11월 5일(수) 오후 2시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관에서는 (사)국채보상기념사업회(상임대표 신동학)와 이상화기념사업회(회장 박동준) 및 대구가톨릭대학교 안중근 연구소(소장 이경규)는 항일민족정신의 산실인 대구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일깨워 주기 위해 명망있는 강사들의 재능기부로 누구나 무료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대구시민학교인 민립의숙을 설립해 개강식을 갖는다.

세 단체는 국채보상운동의 살신성인(殺身成仁)의 정신과 안중근 의사와 이상화 시인의 사생취의(捨生取義)의 정신을 기려 옳음과 도리와 뜻을 실천함으로써 우리 민족의 정신과 기운을 바로 세우자는 의미에서 민립의숙으로 시민학교의 이름을 정했다.

첫 강의는 안중근 의사 의거일을 맞아 이경규 안중근 연구소 소장의 특강이 준비돼 있으며, 12일에는 '대구이야기'책의 저자 김종욱 수필가의 , 19일에는 한국의 루소 박사 제1호 김동일 교수가 루소의 숲에서 진행하는 등의 강의가 준비돼 있다. 12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국채보상운동기념관 2층 강당과 체험 현장에서 대구의 역사, 문학, 철학, 예술, 문화 등 인문학 및 종교, 스포츠를 망라한 명사들의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