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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영남일보] 98여성 패션디자이너 박동준2020-09-18 18:48
작성자 Level 8

98여성 패션디자이너 박동준

영남일보 1998-12-16 


"많은 패션쇼를 치르면서 힘들었지만, 그보다 보람이 더 큽니다. 특히 쇼를 본 많은 패션인들이 전통과 현대, 예술과 패션을 아름답게 조화시켰 다는 평을 해주어 기쁘기 그지 없습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기념 경북패션페스티벌, 대구컬렉션, 서울컬렉션, 한 국예술의상협회의 예술의상 전시회 및 패션쇼 등 국내 최대 패션행사에 빠 짐없이 참가, 올 한해 전국에서도 가장 왕성한 작품활동을 편 디자이너로 꼽히는 박동준씨(하이패션 코코 대표). 


"처음에는 만들어야 하는 옷의 가짓수가 너무 많아 새로운 아이디어를 그만큼 낼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만, 쇼를 준비하면서 옷에 대한 새로운 영감이 계속 생겨나 지난 몇개월동안 정말 즐거웠습니다." 


대구지역의 원로 서양화가 정점식씨의 작품이나 수묵화 등을 프린트한 원단을 사용해 독창적인 옷 만들기에 주력, 패션의 새로운 장르 개척자 또 는 텍스타일 디자인에 천착하는 디자이너로 자리매김한 박씨는 세계화를 외치는 대구섬유업계가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 는가를 한발 앞서 보여주고 있다. 


"열심히 했지만 아쉬움도 많이 남습니다. 항상 부족한 부분을 메워나가 는 노력하는 디자이너로 남고 싶습니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우리 지역 고유의 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독창 적인 옷을 제작,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포부를 내비치기도 한 박씨는 "이 제 시작이다" 고 힘주어 말했다. 


<이영란기자 yrlee@yeo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