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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영남일보] 백영경,요셉 보이스 작가의 예술 옷에 담아2020-09-18 18:48
작성자 Level 8

백영경,요셉 보이스 작가의 예술 옷에 담아

영남일보 2006-03-23  




박동준씨 패션 살롱쇼



'카오스(Chaos)와 코스모스(Cosmos)를 패션으로'를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사물을 따뜻하고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유토피아적 영원을 고집해온 미술가 백영경씨와 '모든 사람은 예술가'라는 신념을 갖고 삶의 형태를 예술작업으로 끌어들여온 요셉 보이스의 작품을 패션으로 옮겼다.
패션디자이너 박동준씨(브랜드 코코 박동준)는 27일 오후 3시와 7시 대구시 중구 대봉동 사옥에서 2006년 봄·여름 패션 살롱쇼를 연다.

'카오스(Chaos)와 코스모스(Cosmos)를 패션으로'를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사물을 따뜻하고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유토피아적 영원을 고집해온 미술가 백영경씨와 '모든 사람은 예술가'라는 신념을 갖고 삶의 형태를 예술작업으로 끌어들여온 요셉 보이스의 작품을 패션으로 옮겼다.

스타일은 1980년대로 돌아갔다. 활동적인 여성미를 강조했다. 란제리룩, 파워슈트 등을 깔끔하면서도 일반 상의보다 조금 더 과장되게 표현했다. 여기에 몸에 약간 붙는 디자인의 하의를 곁들여 섹시한 멋을 풍기는 Y자 실루엣을 연출했다. 바로크 의상의 상징인 레이스재킷도 눈길을 끈다. 핑크, 레드, 그린, 오렌지 등 화려한 색상을 많이 사용해 여성미를 살렸다.

박씨는 "개성이 강한 두 작가의 작품을 혼합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패션세계를 보여준다. 기존의 작업과는 또다른 기쁨과 재미를 맛보게 해준 잊을 수 없는 작업의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연극배우 박정자가 특별출연해 패션쇼의 사회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