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문_제7회 박동준상 미술부문 염지혜 선정 [대구신문] 2026-04-07

(사)박동준기념사업회(이사장 윤순영, 이하 사업회)가 ‘2026 제 7회 박동준상 [미술부문]’에 염지혜를 선정했다.
사업회는 다양한 패션·문화예술 분야 크리에이터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박동준상’을 제정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패션과 미술부문으로 나누어 매년 교차 시상했다. 2024년부터는 문화예술분야에 대한 사랑과 사회봉사의 삶을 실천한 박동준의 아름다운 정신을 후대에 전하며 문화예술을 발전시키고자 ‘박동준상’을 더욱더 확대하여 패션부문과 미술부문을 매년 동시에 시상한다.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상금 2천만원과 상패, 시상식(11월)과 함께 전시와 패션 이벤트를 지원하게 된다.
이번 작가 선정은 투명한 절차 그리고 엄정한 논의 과정을 거쳤다. 미술심사는 추천위원 4명에 의한 8명의 추천작가를 선정해 지단달 20일에 본 심사를 통해서 2026년 ‘박동준상’ 미술부문 수상 작가로 ‘염지혜’를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올해 수상 작가인 염지혜는 과학적 데이터와 역사적 기록, 구전된 경험과 가상의 서사를 영상과 설치의 문법 안에서 교차시키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바이러스, 플라스틱, 인공지능과 같은 동시대의 물질과 기술을 호출해 사건과 현상 아래에서 맥동하는 미시적 관계를 더듬고, 생태적 관점에서 문명이 소거해 버린 비가시적 연결망을 감각의 영역으로 복원한다. 고원석 (라인문화재단 디렉터) 심사위원장은 “염지혜 작가는 첨예한 비평적 주제를 장대한 서사적 구조 안에 담아내며 동시대적 층위를 탐구하는 작업을 치열하게 지속해왔다“는 평을 남겼다.
수상자인 염지혜는 “ 뜻밖의 상을 받게 되어 놀랐다”면서도 “막막한 작업의 과정을 곁에서 함께해 주신 분들, 오래 바라봐 주신 분들 덕분이다. 앞으로도 흔들림을 감추지 않고 계속 만들어 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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