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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한국섬유경제신문] (사)박동준기념사업회·갤러리분도, 2025 제6회 박동준상 패션·미술부문 시상식 개최 2026-01-12 23:51
작성자 Level 8


(사)박동준기념사업회·갤러리분도, 2025 제6회 박동준상 패션·미술부문 시상식 개최

[한국섬유경제신문] 2025-11-24 


 

▶(왼쪽에서) 박중구 변호사(유족대표), 대구대교구청 조환길 타대오 대주교님, 수상자 김민 디자이너, 수상자 김재우 디자이너, 수상자 이슬기 작가, 윤순영 이사장



2025년 제6회 박동준상은 미술 부문에서 이슬기 작가가 선정됐으며, 패션 부문은 김재우 디자이너 (브랜드명: J WOO 제이우)와 김민 디자이너 (브랜드명: SEAEL 씨엘)가 공동 선정됐다. 

미술 부문 심사는 평론과 전시기획, 미술전문 언론 등 전문가로 구성된 추천위원단에서 현재 우리 화단에서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며, 주목받는 작가들을 추천했다. 

심사위원단은 시대적 담론을 반영한 창작 개념과 주제, 기법의 독창성, 성장 가능성, 예술활동을 통한 사회참여 등에 주안점을 둔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로 이슬기를 선정했다. 

올해 패션부문 심사에서는 대구‧경북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디자이너에게 실질적인 격려와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지역 디자이너이자 자사 브랜드를 보유한 패션디자이너로서 박동준 패션철학과 디자인 연계성, 지속 가능한 업력을 갖춘 디자이너를 선정하기 위해 패션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받았다.

1차 서류심사, 2차 실물 의상과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논의 끝에 최종 수상자로 김재우 디자이너와 김민 디자이너를 공동 선정했다.

미술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0만 원과 상패, 시상식과 함께 전시가 지원되며, 패션 수상자는 공동 수상으로 각각 상금 1,000만 원과 상패, 시상식과 함께 패션 이벤트가 지원된다.

한편, 11월 7일, 오후 6시 까사분도 2층에서 2025 박동준상 수상 전시 오픈과 박동준상 시상식이 마련됐다. 

박동준상을 주최한 박동준기념사업회 윤순영 이사장은 “박동준상을 통해 문화예술인들과 문화 향기를 더욱더 깊게 만들어 가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고원석(전시기획자, 라인문화재단 디렉터) 미술부문 심사위원장은 “절제된 기하학적 형식을 주로 하는 이슬기 작가의 작품은 특정한 해석을 요하는 구체적인 오브젝트로 존재하기보다는 다양한 시공간의 맥락에서 무한한 가능성으로 열려있는 중측적 배경으로 기능하며, 이는 본 상의 취지와도 잘 부합한다”는 심사평을 전했다.

장현미(프리앤메지스 부사장) 패션부문 심사위원은 “올해 심사는 그 어느 때보다 우열을 가리기 힘든 가운데 예술성과 상업성이 돋보이는 독창성과 짜임새 있는 컨셉을 가진 김재우 디자이너와 박동준 선생님의 패션철학과 가장 닮아 있으며, 완성도 높은 기법과 세계적인 시장 진입 확장성을 가진 김민 디자이너를 공동 수상자로 선정했다”며, 패션부문 심사평을 밝혔다. 

이슬기 미술부문 수상 작가는 “이번 수상을 통해 고향인 대구에서의 첫 번째 전시를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감회가 깊다. 저와 협력해 제 작품을 있게 해주고 오늘 시상식에도 참석해주신 김수현 단청 장인님과 조성현 누비 장인께 감사한 마음을 전해드리며, 이번 전시를 위해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과 앞으로도 잘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패션부문 공동 수상자인 김재우 디자이너는 “박동준 선생님의 작업과 정신은 후배들에게 늘 길잡이였으며, 그분의 태도는 저를 포함한 많은 이들에게 영감이었습니다. 이 상을 통해 그분의 뜻을 조금이나마 이어갈 수 있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과 동시에 따뜻한 위로를 느끼며, 앞으로 박동준 선생님의 여정을 잊지 않고 제 작업에 담아가겠습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공동 수상자 김민 디자이너는 “지금, 이 순간, 선물과도 같은 소중한 오늘의 시간을 담아 행복한 가치와 빛으로 컬렉션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의미 깊은 이 상을 통해 글로벌하게 성장할 수 있는 가치 있는 길을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며, 소감을 피력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대구대교구청 조환길 대주교는 “이번 박동준상 시상식을 통해 사람은 떠나가지만, 예술은 영원하다는 말을 다시금 실감하며, 삭막한 세상을 미술과 패션을 통해 아름답게 꾸미는 소명을 이어가는 박동준기념사업회의 수고에 감사드린다”며,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연극배우 박정자 선생의 축사 영상과 박동준 선생의 지인 및 여러 작가, 내빈 등 9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박동준과 ‘박동준 상’

고(故) 박동준 선생은 패션에 미술과 문학을 접목한 시도로 패션디자인의 지평을 넓혀 한국패션계에 한 획을 그었을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뚜렷한 업적을 남겼다. 

2006년부터 2019년 11월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 P&B Art Centre(갤러리분도, 떼아트르 분도)를 운영하면서 상업성보다는 예술성을 더 중시했고, 무엇보다도 예술가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애를 썼다. 

하늘의 별이 된 박동준의 아름다운 삶을 기리기 위해 여러 분야의 사람들이 동참해 결성한 (사)‘박동준 기념사업회’는 예술가들의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사)박동준기념사업회(이사장 윤순영)은 다양한 패션·문화예술 분야 크리에이터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박동준상’을 제정하여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패션과 미술부문으로 나누어 매년 교차 시상했다.

2024년부터는 문화예술분야에 대한 사랑과 사회봉사의 삶을 실천한 박동준의 아름다운 정신을 후대에 전하며, 문화예술을 더욱더 발전시키고자 ‘박동준상’의 패션부문과 미술부문을 매년 동시에 시상한다. 

 

◈2025 박동준상 이슬기 (SEULGI LEE) / 니니 NINI 전 

수상전시 : 2025년 11월 7일(금)~12월 12일(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