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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노컷뉴스] 박동준상 미술 부분 첫 수상자 미디어아티스트 '뮌' 선정2021-09-04 11:30
작성자 Level 8

박동준상 미술 부분 첫 수상자 미디어아티스트 '뮌' 선정

[노컷뉴스] 2021-01-26
노컷뉴스 
2021 박동준상 미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미디어아티스트 ‘뮌(MIOON)’. 박동준기념사업회 제공 

2021 박동준상 미술부문 수상자로 미디어아티스트 '뮌(MIOON)' 듀오작가가 선정됐다.

(사)박동준기념사업회는 추천위원회를 통해 8명의 추천작가 가운데 올해 '박동준상' 미술부문 수상작가로 '뮌(MIOON)'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1972년생인 김민선, 최문선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디어아트의 엘리트 코스인 쾰른 미디어아트 아카데미와 뒤셀도르프 쿤스트아카데미를 졸업했다.


2001년부터 영상 설치 작업으로 사회적, 심리적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루고 있으며 영상, 설치, 키네틱 조형물, 인터렉티브 아트, 사진, 사운드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미디어 환경을 수용하는 매체 구현에 대한 실험을 지속하고 있다.

초기에는 주로 '집단군중'이 가지는 유기적인 생성과 소멸, 사회적 의미에 초점을 맞췄고 2000년대 후반 이후에는 '군중을 이루는 개인'의 내밀한 의식의 흐름이나 개인이 마주하는 사회적 시스템과 규제 등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시도하고 있다.


독일 쿤스트뮤지엄 본(Bonn), 쿤스트페어라인 코스펠트, 코리아나 미술관, 아르코미술관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했고 미디어시티서울, ZKM, 리버풀비엔날레, 일본ICC, 국립현대미술관, 부산비엔날레 등의 전시에 참여했다.
2009년 송은미술 대상에서 대상을 2005년 독일 노스트라인베스트팔렌(NRW)이 주는 젊은 미디어 예술가상 대상을 수상했다.

박동준기념사업회는 갤러리스트이자 소셜디자이너인 고 박동준선생님의 문화와 예술 철학을 계승 발전시킬 수 있는 미술 분야의 유망작가를 선정해 상금 2천만원과 상패, 개인전을 지원한다.
시상식과 개인전은 고인의 기일이 있는 11월 갤러리분도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동준기념사업회는 "박동준상이 지향하는 철학에 가장 부합하는 작가를 선정하기 위해 엄정한 논의 과정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며 "사회적 개념과 개인의 문제를 작품에 잘 표현하고 있는 수장작가 뮌(MIOON)의 전시가 박동준상 첫 미술 부문 전시회로서 본 상의 성격을 잘 담아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소영 기자